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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운전면허

[201127] 도로주행교육 1일차

by 햄과함께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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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행 연습 후기짤

학원차 타고 학원으로 기기.
도착 후 사무실로 가서 처음 도로주행교육 들으러 왔다고 하면 대기실로 가라고 하신다.
연습운전면허증(?) 수령 안해도 되는거냐고 질문허니 학원에서 가지고 있어서 괜찮다고 하셨다. 학원 이외에 연습할 때는 모르겠는데 나는 그럴여건도 안되고 학원에서밖에 연습을 못하기 때문에 “아 그렇군여!” 하고 대기실에 가서 대기했다.
그렇게 50분. 카드 태깅 후 다시 대기. 정각! 강사님이 이름을 호명하시면 넵! 하고 강사님을 따라갔다.
기능교육했던 곳에서 기타 지식 듣고핸들링 연습을 위해 주행했다.
그리고 강사님이 운전해서 a, c 코스 시작지점으로 갔다.
또 설명 좀 듣고 바로 바꿔탔다. 속으로는 ‘네..? 벌써요..?’ 를 읊조리며..
한 번 운행하시는거 볼 줄 알았는데 인생 실전이드아.

시작과 종료는 기능시험과 마찬가지로 왼쪽 깜빡이, 오른쪽 깜빡이를 쓴다.
a-b, c-d가 콤보처럼 묶여있고 시험시 시험치는 사람 두명, 시험관 한 명 해서 총 3명이 한 차에 탄다. 앞에 시험보는 사람이 a코스 치면 a코스 종료 지점이 b코스 시작 지점이고 뒤에 시험치는 사람이 b코스 시험 보는 식이다.

코스가 일주일전에 새로나온거라던데 광주길 몰라서 그게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 유튭에 올라온 영상 길과 같은건지 다른지도 모르겠고..
도로주행이라고 떨려서 유튭에 모란운전학원 도로주행이라고 검색해서 나온 코스들을 모두 보고 갔는데 하나도 참고가 안됐다. 그렇다. 난 길치다. 보는것만으로 어떻게 길을 알겠나.
광주, 내 앞마당도 아니구 올 일도 잘 없어서 전부 새로보는 길에 속도는 난생처음 40이상으로 달려보고.. 후하후하
다른 차들이 무척 빠르게 달리는데 그 차들 따라가면 어느새 속도 70을 넘기고 있었다. 나만의 속도를 준수하자..!

첫 주행 연습 후 나의 취약한 점.
1. 브레이크, 밟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실제로 안 밟고 있다. 제대로 밟아라. 이러다가 회전하다가 부딪치겄어 아주.
2. 핸들은 한바퀴 반까지 돌아간다. 내 생각보다 더 많이 차를 좌우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힘숨찐도 아니구 좀 더 돌려보자.
3. 유턴 시, 액셀을 너무 세게 밟거나 너무 안 밟거나. 브레이크랑 액셀이랑 헷갈리면 한 방에 저세상으로 가는거여.
3. 길 외워라ㅏㅏㅏㅏ
강사님이 이 길 기억나, 안나? 라고 질문을 주기적으로 주시는데, 죄송하지만 한 두번의 주행으로 저는 이 길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교육 끝나고 돌아갈 때, 코스 지도 같은게 있냐고 질문 드렸더니 대기실에 가서 지도를 보여주셨다. 지도는 대기실 들어가서 왼쪽 벽면에 붙어져있었다.

약간 흔들렸다. 파초빨검 순으로 a, b, c, d 코스다.

A코스 : http://kko.to/kRnbHrsY0

B코스 : http://kko.to/kD4qTrbYo

다리지난후왼쪽으로가서 유턴. 골프장지나서 우회전. 다리도로 많은곳 폴리텍대학표지판 우회전.

C코스 : http://kko.to/czIKH9bYT

도착지 블박뒤 속도줄이시오 바로다음
D코스 : http://kko.to/g0AATrsYj


트위치 보면서 휴대폰으로 위 사진 경로를 카카오맵으로 정리해봤다. a 코스 턴하는 부분이 실제 코스와 다르게 잡히는데 이부분은 논이슈로 두고.ㅎㅎ
기억나는 설명 적어봤는데 길 알고 내일 도로주행가서 교육 한 번 듣고 정리한 번 다시하면 될거같다.
내일 도로주행연습 가기 전에 계속 봐야겠다.
정리하면서 길 좀 외웠다. 응 그래야돼.
내일이 기대되는군.

도로주행 교육이 끝나고 50분쯤에 카드 태킹을 해야하기 때문에 늦지않게 교육을 마치고 강사님이랑 자리 바꿔타고 학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교육시간에 퇴근시간인지 차가 엄청많았다. 금요일 5시.. 무서운 시간대..
오늘 한 코스가 A인지, B인지 몇 번 했는지 뭐 길을 알아야 알지 허헣. 두 번씩은 하지 않았을까?
교육 끝나구 50분되서 카드 태깅하구. 시험 예약을 위해 사무실로 갔다.
월요일 10시를 노렸으나 9시밖에 자리가 없어서 화요일 오후 2시로 예약했다.
토요일 교육이 끝나고 이틀 뒤인건데 어떻게든 되겠지.
준비물은 63,000원. 여권용 사진 한 장. 신분증.
넹~ 하고 학원차 타고 집으로 왔다. 운전 너무 피곤하다.
운전하다가 횡단보도 건너는 사람들을 보며 ‘걸어다녀서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목숨걸고 꼭 운전을 해야하는 걸까..?’ 라는 나약한 생각버리고 열심히 해서 잘 할 생각해라. 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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