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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운전면허

[201109] 운전면허 - 필기시험

by 햄과함께 2020.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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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신분증 만육천원지폐, 사진을 고이 주머니에 넣고 용인면허시험장으로 향했다.
오늘은 출근전에 필기시험을 볼것이다.
한큐에 통과하기 위해 주말에 문제은행 천문제를 다봤다.

시험장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는 시험접수장으로 갔다.
들어가기전에 코로나 대비를 위해 전화번호 주소 입장시간을 적은 뒤 체온측정을 했다. 정상체온이 뜨면 체온계 왼쪽에 있는 노란색 스티커를 하나떼서 들고 접수장에 들어가면 된다. 나는 왼손에 붙이고 입장했다.
시험장 들어가면 은행같이 서류들이 있고 쓰는공간이 있는데 면허시험접수서류가 안보여서 입구 왼편에 있는 안내라고 적힌 곳으로 가서 필기면허시험보러 왔다고 말씀드렸다. 교육 수강여부, 건강검진 여부를 질문하시고 다 했다고 대답하니 바로 앞에 비치되어있던 서류 가리키시며 저걸 작성한뒤 접수하라고 하셨다. 기적의 시야. 있는줄도 몰랐네.
색펜으로 표시된 부분을 다 기입하고 사진 2장을 붙인 뒤 번호표를 뽑았다. 오전 9시에 맞춰서 갔는데 사람이 많았다. 약간 더 일찍올걸 그랬다고 생각할 때 쯤 사람들이 접수장으로 몰려왔다. 더 늦지않아 다행이라 생각했다.
내 번호가 되면 작성한 서류 드리고 건강검진 받았다고 대답드리면 신분증을 달라고 하신다. 전산상으로 검색시나보다. 그리고 사진 1장과 접수비 만원을 드리면 접수끝! 접수해주시는 분 말씀 잘 들으면 별 문제없이 접수가능. 작성한 서류를 반으로 찢어 반은 주시는데 그걸 들고 접수장 나가면 바로 오른편에 나오는 계단을 올라 시험장으로 갔다.
의자에 앉아 폰을 끄고 대기판에 내이름이 나올때까지 대기타다가 이름이 떠서 시험장으로 들어갔다. 서류와 신분증을 드리고 마스크 잠깐 벗어 확인하면 자리를 배치해주신다. 자리에 앉아 컴터에 알려주신 수험번호를 기입하면 시험시작 할 수 있다. 다 풀고 시험종료 누르면 점수, 합격여부를 그 자리에서 바로 알 수 있다. 결과보고 짐 챙겨서 앞으로 들고 나가면 도장찍어주신다.
시험결과는 89점 합격! 공부한 보람이 있군.
혹시몰라 더 들고갔던 신체검사비 6천원은 퇴근 후 자축파티에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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