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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0 TODO] 중간점검 (1)

by 햄과함께 2020.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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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TODO 리스트 중간점검 겸 나름의 점수를 매겨보았다.


마라톤 3번 참여 (3/10)

 

헬스장에서 런닝머신 3km 정도 꾸준히 달리고는 있다.

그런데 너무 천천히 뛴다는 생각이 듬. 길게 뛰어봤자 15분 정도..?

내가 더 할 수 있는데 이정도 밖에 안하는 거면 연습량을 늘려야 하는데, 기본 체력이 부족해서면 다른걸 해야 되는 걸까나. 주 3일 3km 30분 미만으로 달리기를 하고는 있는데, 주 5일로 변경해야겠다. 주 3일은 좀 적은거 같음.

주 5일 3km 해보고 더해도 괜찮겠다 싶으면 목표 시간을 줄이거나 목표 거리를 늘려야겠다.

4월까지 연습만이 살 길이다.


5kg 감량 (4/10)

 

먹는 양이 애초에 그렇게 많지 않아서 먹는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영양소 부족이다. 흐헝헝

식이섬유가 극단적으로 부족해서 파프리카랑 브로콜리를 샀다.

어제 밤에 손질 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밥먹기 귀찮아도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영양분 보고 제대로 챙겨먹자

여담으로 계란후라이보다는 삶은 달걀이라는데, 왜 맛없는게 몸에 더 좋은걸까.

어떤 음식이 어떤 영양소인지 정리도 해야겠다. 

요즘 아침에 알람도 못듣고 전화오는 소리도 못듣는데 영양소 부족이 아니었을까 싶다.

감량도 중요한데 건강해지자.

 

근력 운동도 하고 있긴 한데 주 2일 정도로 무척 빈도가 적다. 노답이다.

주말에는 반드시 하고 주에는 바쁜거 고려해서 주 4일 목표로 간다.(바빠도 해야하긴 하지만 아직 습관 만들기 단계니까 천천히 가자.)

무작정 많이 하는것보다 정확한 자세로 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다. 

그런데 몸이 제대로 안따라준다. 하체 운동하는데 어깨에 자꾸 힘이 들어간다거나. 

배에 힘줘야지 + 상체에는 힘을 뺀다. 이 생각이 동시에 안된다. 

무의식의 경지에 도달해서 무조건 반사로 나왔음 좋겠다.

 

3주전에 강변을 걷다가 철봉이 보여서 턱걸이를 해보려고 했는데 1개도 못했다.

턱걸이를 잘하려면 어떤 운동을 해야할까.

대학생때부터의 정말 해보고 싶던것 중 하나가 프리러닝(파쿠르)인데 담장 넘고 하려면 턱걸이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근력 운동이랑 기초운동 하면서 몸 좀 만들고 도전해봐야겠다. 그전까지는 영상 틈틈히 챙겨봐야지.


구글 코드잼 참여 (3/10)

 

문제를 풀고는 있는데 잘하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일을 벌려 놓은게 많아서 그런지 선택과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해야하나.

주말에 그나마 한 문제에 대해 깊게 공부할 수 있었다. 

이건 계획을 다시 좀 세워봐야겠다.

격일로 기초 알고리즘 공부, 기출문제 풀기 이런식으로 하던가.

얼마전에 문자열 관련 KMP, suffix array 문제를 오랜만에 풀어봤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더라. 

한참 문제풀던 당시에도 관련 문제를 많이 안풀어봤어서 기억에 더 오래 안남았던 것 같다.

문제들도 무작정 랜덤 돌려서 나오는 문제 푸는것도 좋은데 하나의 알고리즘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봐야 할 것 같다.

어떤 알고리즘을 써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도 해야하지만 어떤 알고리즘을 적용해야 하는지 아는 상태에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해야한다고 할까. 쎈 문제집에서 단원별 문제를 푸는 것처럼.


혼자라도 여행가기 - 주말 알차게 쓰기 (5/10)

 

공원을 가려고했지만 가지 않았다. 

그래도 낮잠은 안잤고 밤에 심야영화도 보러갔다.

논 것도 아니고 뭘 하긴 했었던 것 같고 그래서 5점.

그러나 다음엔 좀 다른데로 가보는걸 추천한다 제발~


with 가족 - 가족여행, 가족사진 (-/10)

 

가족은 만날 수 없었다고 한다.


책 10권 읽기 (3/10)

 

책 읽는거에 그다지 열정이 없는 듯. 20분 넘게 읽을수가 없네. 흠..

그래도 읽긴 읽었으니 3점.


내 그림으로 상품제작 (2/10)

 

그림을 매일 모작하고 있긴 한데 운동을 배워보니 뭐든지 생각하면서 하는게 중요하단걸 깨달았다.

그림 그릴 때 그렇게 하고 있나? 라고 물어본다면 80퍼 정도의 NO.

모작도 배경, 인체, 이펙트들을 막무가내로 그리니 일단 하나를 파는것도 좋을 듯 하다.

먼저 인체를 하자. 운동하면서 내 몸이 어케 동작하는지 아는거랑 해부학도 약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아님 말고) 인간 먼저 탐구해보자.

채색도 해봐야 하는데 차라리 흑백으로 하면서 명암을 빡 집중할까, 색을 탐구해볼까. 는 일단 채색 해보고 다시 고민하자. 좀 해라 ㄹㄴ아ㅡㄹㄴ


챌린저스 100% 달성률 10개 이상 - 생활습관 만들기 (9/10)

-> 생활습관 5개 만들기 

 

벌써 한 8개 정도 하긴 했는데 개수가 중요한게 아닌 듯 하다. 기간이 2주정도로 밖에 안되서 달성률 개수보다는 생활 습관의 개수로 목표를 변경한다. 

출퇴근 시간을 컨디션이나 업무량에 따라 유연하게 하다보니 시간에 한정된(특정 시간에만 인증가능한) 챌린지는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특히 아침에 xx 하기. 요즘은 알람도 못 들으니 하고 싶어도 못한다.

그래도 식단 기록 같은 별거 아니지만 안해오던 것들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 

주 3일 운동하기 라던가. 퇴근후에 진짜 가기 싫었는데 억지로라도 가게되더라. 막상 가면 또 열심히 하니까 시작이 확실히 중요한것 같다. 독서도 책을 펴기까지가 힘든거니까 이걸 보증금이 도와준다는 느낌.

 

생활 습관을 다시 추려보자.

- 독서 (그냥 독서에서 달에 몇권읽기. 이런식으로 바꿔도 좋을 듯 하다. 목표가 없으니 좀 해이해지는 듯.)

- 그림 그리기 (일단 연습겸 가볍게 그리는 걸로 하고 나중에는 작품 하나 완성 이런식으로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임)

- 물 많이 마시기 (물 잘 안 마셨는데, 억지로 마시다보니 양이 늘더라. 아주 좋다. 매우 좋다.)

- 기록하는 습관 가지기 (식단일기 작성중. 식단일기 말고 그냥 일기도 기록해보면 어떨까)

- 운동 (마라톤 3번 참여. 에서 상세히 언급했으니 패스. 한마디로 난이도를 높여보자.)

- 영어 (강의를 출근하면서 하나씩 꼬박꼬박 듣고 있긴한데 강의만 들어서 뭐하나. 복습을 해야지. 퇴근후에는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다. 더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어보인다.도 아니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must. 이걸 2020 TODO 리스트 중 하나로 빼는것도 좋을 것 같은데 명확한 목표치를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 잘 모르겠어서 일단 보류다. 오늘부터는 영어에 더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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